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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산업 동향] “115개국 여전히 화력발전 보조금 지원…재생E 공정경쟁 저해” 관리자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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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재생에너지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력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여전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발전부문과 달리 냉·난방과 수송부문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지지부진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달 발표된 국제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21 century)에서 발표한 ‘2019도 재생에너지 세계 동향보고서(Renewable Global Status Report)’와 관련한 설명회를 지난 10일 서울지역본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라나 아디브(Rana Adib) REN21 사무국장은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그 배경으로 장기비전, 정책지원, 단가인하, 시장호전 등을 손꼽았다.

이어 그는 “일부 선도국가만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뒤 “재생에너지 보급현황을 살펴보면 1GW 이상 재생에너지를 보급한 국가는 90곳 이상이고, 10GW 이상 재생에너지를 보급한 국가는 30곳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말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2378GW로 최근 4년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증가 추세는 원전과 화력발전을 합한 설비용량을 앞지르고 있고 앞으로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신규로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181GW으로 집계되는 등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발전 보급이 전체의 55%인 100GW, 뒤를 이어 풍력발전 28%, 수력발전 11%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아디브 사무국장은 태양광·풍력발전 등 가변성 재생에너지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국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력계통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수발전·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저장시스템도 증가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아디브 사무국장은 “지난해는 재생에너지단가 하락과 경매제도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전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해”라고 의미를 부여한데 이어 “재생에너지 확대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반면 아디브 사무국장은 최근 재생에너지가 전통적인 화력발전에 견줘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발전부문에서 성장세가 집중됐으며,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전력생산량 26%를 초과한 반면 냉·난방부문과 수송부문은 국가별 부족한 정책지원과 더딘 기술개발 등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낮은 성장세를 보인 점은 문제점으로 손꼽았다.

그는 “발전부문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해선 많은 국가들이 재생에너지비중을 60%까지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나 냉난방부문과 수송부문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목표를 정하지 않은 국가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재생에너지는 원전을 비롯한 화력발전 등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문제는 115개 국가에서 원전과 화력발전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생에너지는 정책목표를 높이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원전과 화력발전 등에 보조금을 주는 것을 막고 재생에너지 관련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단체인 REN21은 재생에너지 현재를 보여주는 세계동향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는 등 재생에너지부문 발전양상과 흐름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타임즈
http://www.energytimes.kr/news/articleView.html idxno=53839